'제로베이스원'의 멤버 김지웅에게 욕설 의혹이 불거졌다. 팬과의 영상 통화 중 'X발'이라는 욕설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그러나 김지웅은 이를 부인하며,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그런데 이를 둘러싼 이야기는 단순한 'X발'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 의혹을 분석하기 위해 '디스패치'는 한국과학수사감정원에서 진행한 김지웅의 음성 분석 감정서를 입수했다. 이 리포트를 통해 우리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했다.
감정관이 분석한 음성에 따르면, 해당 음성은 세 가지 구간으로 나뉜다. '감사합니다'라는 A구간, '무성음+X발'이라는 B구간, 그리고 '이 or 수+상한데'라는 C구간. 이 세 가지 구간의 음성은 모두 서로 다른 특징을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B구간. 이 구간을 누가 말했는지 확실하지 않았다. 감정관은 이를 '한 사람의 목소리'라고 분석했지만, 이 목소리가 김지웅의 것인지는 판단할 수 없었다.
더불어, A-B와 B-C 구간은 주파수 응답 파형에서 판별된 피치와 높이가 서로 달랐다. 이는 서로 다른 목소리, 다른 화자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심지어, 이 음성은 연이어 녹취된 것이었다. 'X발'이라는 소리는 외부에서 녹음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팬 영상 촬영 상황과 CCTV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 있었던 스태프의 증언도 이를 뒷받침한다. 스태프는 "김지웅이 욕을 하지 않았다는 건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들은 게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김지웅이 'X발'을 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외부에서 녹음한 음성을 삽입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김지웅의 욕설 의혹을 불식시키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이 글에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무엇일까? 과학적 분석을 통해 김지웅의 욕설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의 교훈을 남긴다. 바로 '진실은 과학적인 증거에 의해 밝혀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작위성과 팩트, 객관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원본 기사:https://www.dispatch.co.kr/2281734
여러분의 좋아요/구독 댓글은 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광고 클릭도....^^;;)
'HOT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재결합을 알리는 달콤한 봄바람 - 새로운 사랑, 새로운 시작 (0) | 2024.02.18 |
---|---|
'무거운 마음을 뒤로하고, 팬들에게 사랑을 전하다' -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욕설 누명 벗어 (1) | 2024.02.18 |
K-오컬트 열풍! <파묘>,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성공적 진출 (0) | 2024.02.17 |
"정우성", 우민호 감독과 첫 시리즈물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 확정 - 1970년대 한국사를 관통하는 등장인물로 분한다" (1) | 2024.02.16 |
"피프티 피프티" 투자 스캔들, 안성일 대표 검찰로 넘겨져...어트랙트의 진실은? (0) | 2024.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