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마음을 뒤로하고, 팬들에게 사랑을 전하다' -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욕설 누명 벗어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출처: 디스패치

 

제로베이스원 그룹의 멤버 김지웅이 최근에 불거진 욕설 논란에 대해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랑하는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준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마음을 전하며, 그동안의 무거운 심경을 고백했다.

 

김지웅은 17일, 그룹의 공식 팬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하며 "많이 기다리셨죠, 마음이 내내 무거웠어요"라는 말로 그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언제나 아무런 조건 없이 제 편이 되어주고 저를 믿어준 '제로즈'에게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어쩌면 저 혼자 감당했을 게 아니라 '제로즈'도 한편으로 속상해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을 거라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던 것 같아요"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 논란은 김지웅이 팬과의 영상통화를 마무리하는 도중, 욕설이 들린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웨이크원은 즉각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며, 현장에 있던 직원 및 통역 스태프에도 확인을 마쳤다"라며 김지웅의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웨이크원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확인을 위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특수 감정을 의뢰했고, 그 결과는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음성이 김지웅의 목소리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김지웅의 욕설 논란은 그의 무죄로 마무리 지어졌다.

출처: 디스패치

 

이 사건에 대한 그의 심경을 더욱 세세하게 전한 김지웅은 "너무 오래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늘 그래왔듯 '제로즈'가 많이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저도 언제나 곁에서 노력할게요. '제로즈'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 사건을 통해 김지웅은 팬들에게 그동안의 오해와 불편함을 사과하는 한편, 그를 지지하고 사랑하는 팬들에게 더욱 강하게 다가갔다. 그의 진심 어린 사과와 팬들에 대한 사랑은 그가 그동안 겪었던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팬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한 그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한 가수의 진심 어린 사과와 그의 팬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려는 그의 노력을 보여준다. 그는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팬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가수로서의 삶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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