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과 그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6일 "앞서 1월 17일 공식 입장 낸 것처럼 합의 없이 끝까지 고소 진행 중인 건이라 별도의 코멘트가 따로 없으며, 추후 진행 결과 나오면 공식 입장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덕수용소는 허위 사실, 악성 루머를 무분별하게 유포한 사이버렉카 채널로 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을 언급해오며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장원영 등을 향해 심한 가짜뉴스를 꺼내온 탈덕수용소 향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023년7월 강력한 법적 대응이라는 칼을 꺼내들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2023년 10월 재판부가 변론없이 판선고를 거쳐 장원영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고 이에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선고 결과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소송 결과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탈덕수용소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줬다.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5월 미국 법원(US DISTRICT COURT FOR THE NORTHRN DISTRICT OF CALIFORNIA)에서 정보제공 명령을 받았고, 이달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고 알린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탈덕수용소에 대한 법적 대응의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고 1차적으로 승소 판결을 얻어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탈덕수용소 측은 선고 결과에 불복했으며, 지난 1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타쉽 관계자는 "합의 없이 끝까지 고소를 진행인 건"이라며 "추후 진행 결과가 나오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50단독은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기일도 24일 진행하고 15분만에 기일을 속행했습니다. 변론에 참석한씨 변호인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공익적 목적에 의한 것이었으며 내용이 허위사실인지도 몰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기일은 오는 4월 3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장원영 측의 강경 대응을 통해 탈덕수용소와 같은 사이버 렉카들에게 법적인 방막이 뚫리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소은 연예인들의 인권 보호, 그리고 사이버 렉카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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