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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해안포 도발" 연평도 주민 긴급 대피, 서해지역 긴장 고조

by zizizic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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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병대사령부 제공

 

북한이 5일 서해지역에서 뜻밖의 해안포 사격 훈련을 갑작스럽게 진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평도 주민들은 긴장 속에서 긴급 대피를 했습니다. 이 사건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도발로 국내외로 큰 우려를 샀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북한군은 200여 발의 포격을 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 군과 국민들의 피해는 없었으며, 연평도 주민들은 이날 낮 12시경 대피소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합참 공보실장 이성준 실장은 "북한군이 사격을 실시한 탄착지점은 NLL 북방 일대"라며, "이는 2023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해안포 사격을 재개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며 "엄중하게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북한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평도 주민들이 5일 낮 인천 옹진군 연평면 중부리 대피소. 출처: 동아일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연평도에는 주민 대피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현재 11개 대피소에 177명의 주민들이 분산돼 대피한 상황입니다. 연평면사무소 관계자는 “대피령은 아니고 군의 요청을 받고 주민 대피 안내방송을 실시한 것”이라며, 대피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도발로 인해 발생한 이번 사태는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높이는 일이며, 우리 모두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함을 일깨워주는 사건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북한도발에 대비하는 우리의 준비성과 대응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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