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 '설경구와 김희애' 파워풀한 정치 스릴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 김희애/설경구. 출처: 넷플릭스

 

세계적인 OTT 플랫폼 넷플릭스는 최근,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의 제작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돌풍’은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 뽑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의 치열한 대립을 그린 정치 스릴러로, 국내외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국내 드라마계의 대가로 꼽히는 박경수 작가의 5년 만의 신작이며, 그의 날카로운 펜차가 지적이고 현실적인 정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박경수 작가는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 ‘귓속말’ 등을 통해 탄탄한 팬층을 구축한 바 있으며, 그의 작품은 늘 사회적 이슈를 논하고,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데 힘쓴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의 통찰력과 대담한 문학적 표현력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

 

주연은 설경구와 김희애가 맡았는데, 두 배우는 그야말로 한국 영화계의 거장으로, 그들의 연기력과 케미스트리는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설경구는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은 국무총리 박동호 역을 맡았으며, 박동호는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꾸고 싶은 촌놈 형사 출신의 정치인이다. 반면, 김희애는 경제부총리이자 당 대표인 정수진 역을 맡았는데, 정수진은 빛나는 지성과 단단한 소신으로 올라간 정치의 정점에서 박동호에게 맞서기 위해 치열한 정쟁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 김희애 스틸컷. 출처: 넷플릭스

 

김희애와 설경구는 두 강력한 정치인으로 변신하며,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을 무대로 욕망을 가진 인간들의 민낯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두 배우의 연기력과 케미스트리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권력의 무대에서 서로를 겨누는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돌풍’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많은 관객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으며, 넷플릭스는 '돌풍’과 함께 ‘오징어게임’, ‘지옥’ 시즌2 등 다양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올해 공개할 예정임을 밝혔다.

 

'돌풍'은 그야말로 정치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물론이지만, 박경수 작가의 섬세한 각본과 김용완 감독의 역동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넷플릭스가 어떤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킬지, 그리고 설경구와 김희애의 눈부신 연기가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지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