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출신 김정훈, 음주 측정 거부로 입건... 과거 음주운전 및 사생활 논란 재조명

UN 출신 가수 김정훈. 출처: CJ E&M

 

최근,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김정훈(44)이 음주 측정 거부로 인해 입건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훈은 남성 듀오 UN의 멤버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과거의 음주운전 및 사생활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정훈은 지난 12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세 차례 거부했다. 이로 인해 김정훈은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되었다.

 

경찰은 김정훈을 경찰서로 임의 동행하여 조사한 후 귀가시켰다. 앞으로 추가로 조사를 통해 음주 측정 거부의 이유와 사고의 자세한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김정훈이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과 함께 기억되고 있다.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김정훈은 당시 일본 스케줄을 소화한 뒤 국내로 돌아와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김정훈은 2019년에도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 수술을 강요한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다. 그는 전 여자친구에게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1심에서 패소한 바 있다.

 

김정훈의 이러한 음주운전 및 사생활 논란은 그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 앞으로 그가 어떻게 이 사태를 극복하고 복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