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를 통해 대중문화의 획일화를 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NHK 스페셜 다큐멘터리 '세계에 울리는 노래 ~ 한일 팝스 신시대'에 출연, 뉴진스에 대한 그녀의 비전과 소망을 세상에 펼쳤다.
대중문화의 특징에 대해 말하며, 민 대표는 "대중성을 지향하는 큰 시장에서는 히트했던 양식을 쉽게 리바이벌하고 모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녀는 "정형화된 틀을 깨고 싶었다"고 말하며, 뉴진스를 프로듀싱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이었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그녀의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시작부터 다른 아이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아이돌로서의 표준적인 시작 공식을 거부하고, 첫 콘텐츠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함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민희진 대표는 "획일화되지 않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밌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며, "뉴진스를 통해 그런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그녀의 이런 노력은 다양한 상에서 인정받았다. 민 대표는 미국에서 선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을 미친 여성'과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에 선정되었으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표창(해외진출유공 부문),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대중 예술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위상을 높였고, 지난해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올해에도 다양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안으며 그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제 그들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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