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 선언...탈퇴 멤버들의 다사다난한 근황은?"

(왼쪽부터)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송승현, 현 멤버 최민환, 전 멤버 최종훈. 출처: 머니투데이

 

가수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연예계를 은퇴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그의 은퇴 선언은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었지만, 그로부터 얼마 후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에 따라 송승현과 함께 과거 FT아일랜드 멤버로 활약했던 다른 멤버들의 최근 동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 15일, 송승현은 자신의 SNS에 "최근 회사를 나왔다. 긴 휴식기 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송승현'. 출처: 송승현 인스타그램

 

그는 FT아일랜드를 떠나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지나간 것을 언급하며, 새로운 일이나 환경보다 불확실한 기다림과 인간관계가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최종훈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했다. 그는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최근에는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며 조용히 생활하고 있으며, 일본 팬 커뮤니티 사이트 '패니콘'을 개설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오원빈은 2009년 FT아일랜드를 탈퇴한 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2011년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2021년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렸으며, 복귀에 대해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흘러가 보려 한다"고 전했다.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오원빈'. 출처: 오원빈 인스타그램

 

현재 FT아일랜드는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3인조로 재정비한 후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그들은 "2024년에 일본 곡 번안 앨범과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 최민환 이재진. 출처: 이재진 인스타그램

 

이처럼 FT아일랜드 출신 멤버들은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그들의 새로운 시작과 변화는 여전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팬들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들의 행보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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