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디지털화 되면서 인공지능(AI) 챗봇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챗봇을 만드는 것은 코딩 실력을 요구하며, 때로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나 쉽게 그리고 무료로 AI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오픈 소스 AI 커뮤니티 '허깅 페이스(Hugging Face)'가 '허깅 챗 어시스턴트(Hugging Chat Assistant)'라는 도구를 출시한 것입니다.
이 도구를 통해, 사용자는 코딩 없이도 챗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챗봇의 이름, 성격, 주제, 답변 스타일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허깅 페이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챗봇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메타의 '라마 2(LAMA 2)', 미스트랄AI의 '믹스트랄' 등 40만 개 이상의 모델이 올라와 있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거나, 직접 모델을 업로드하거나, 다른 사용자가 만든 모델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허깅 챗 어시스턴트는 오픈AI의 'GPT 빌더'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비용입니다. GPT 빌더를 사용하려면 오픈AI의 '오픈AI 액세스'라는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하며, 월 100달러의 최소 요금과, 사용량에 따른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반면 허깅 챗 어시스턴트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허깅 페이스가 AI 챗봇 개발을 더욱 간편하고 접근성 높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허깅 페이스가 AI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하는 이념과 잘 일치합니다.
그러나, 허깅 챗 어시스턴트가 GPT 빌더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특히, 검색 증강 생성(RAG)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점이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단점도 무료라는 큰 이점을 가진 허깅 챗 어시스턴트의 인기를 방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허깅 챗 어시스턴트의 출시는 AI 챗봇 개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도구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만의 챗봇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무료로 다양한 LLM을 활용할 수 있어, 챗봇의 품질과 다양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로써, AI 챗봇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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