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I뉴스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인간 뇌에 컴퓨터 칩 이식 성공.. SF 영화가 현실로

by zizizic 2024. 2. 6.
728x90
반응형
SMALL

'일론 머스크'의 뇌 임플란트 스타트업 '뉴럴링크'. 출처: 셔터스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 임플란트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9월 임상 시험 참가자 모집에 나선 지 불과 4개월 만의 성과로, 사람의 뇌에 칩을 심어 질병과 장애를 극복하는 공상과학(SF)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뉴럴링크로부터 (칩) 이식을 받은 첫 번째 환자가 잘 회복하고 있다"며 "초기 결과로는 환자가 양호한 뉴런 스파이크(신경 자극)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뉴럴링크의 첫 제품은 텔레파시(Telepathy)"라며 "생각만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물론 거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 시험은 뇌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을 삽입하고, 칩이 사람의 특정 생각이나 동작을 할 때 나오는 뇌파를 분석해 기계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 기술을 통해 시각 장애인의 시력을 회복하고, 사지 마비 환자의 근육 운동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뉴럴링크의 성과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당초 2020년 말까지 FDA로부터 임상 시험 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지난해 5월에 승인을 받았다. 또한, 동물 실험 중 일부 원숭이가 사망한 사건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성과는 뉴럴링크의 기술이 실제로 인간의 뇌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의 가능성을 더욱 확대시켜, 미래의 의료 분야에서 큰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는 이 기술이 시각 장애인이나 근육 운동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론 머스크는 "선천적으로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나 눈을 한 번도 쓰지 못한 사람도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 기술은 생각만으로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고, 컴퓨터를 조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준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