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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유괴의 날>,영국에서 영화로 다시 태어나다!

by zizizic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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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드라마 '유괴의 날'. 출처: 에이스토리

 

'유괴의 날',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윤계상과 유나 주연의 드라마가 영국에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인 '스튜디오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SHPG)'의 첫 해외 자회사인 'SHUK'와의 공동 제작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 코믹 스릴러 드라마로, 그 독특하고 매력적인 스토리가 두드러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과 매회 펼쳐지는 놀라운 반전으로 인해 국내에서 크게 사랑받았으며, 2023년 포브스 선정 베스트 한국 드라마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의 IP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스토리'는, 이 작품이 방영된 지난 2023년부터 전 세계 여러 제작사들로부터 리메이크 제안을 받아왔습니다. 그 결과, 공동 제작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바로 'SHUK'였습니다. 'SHUK'는 BBC One 블랙코미디 드라마 '더 클리너(The Cleaner)'와 Sky UK '더 하이스트 비포 크리스마스(The Heist Before Christmas)' 등을 제작한 유럽 및 전 세계 타깃의 우수한 TV 시리즈 및 영화를 제작하는 SHPG의 영국 자회사입니다.

 

영국판 '유괴의 날'의 각본은 아일랜드 출신 작가인 로난 블레이니(Ronan Blaney)가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2015년에 드라마 'Boogaloo and Graham'으로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는 단편영화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한 탑 클래스 작가입니다. 그의 뛰어난 각본 능력이 어떻게 '유괴의 날'을 재해석할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는 "K드라마가 아니라 영국 드라마를 현지에서 합작하여 직접 제작하는 것이다. 영국의 탑 크리에이터 및 배우들과 함께 에이스토리의 IP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드라마를 현지에서 제작하는 것이 에이스토리의 목표다. K드라마의 글로벌 무대에서의 두번째 도약을 에이스토리가 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한국 드라마의 해외 리메이크는 한국 드라마 산업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이번 공동 제작은 한국 콘텐츠 제작사가 자신들이 보유한 IP를 가지고 해외 파트너와 함께 현지에서 공동으로 리메이크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첫 사례로,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과 경험, 지식은 한국 드라마 산업에 있어서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유괴의 날'의 영국 리메이크 버전이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한국 드라마 산업에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이 성공적으로 완성되어 세계에 한국 드라마의 탁월함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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