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에 참석했던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팀장 이지은 총경이 일찌감치 퇴직을 결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의 퇴직은 경찰 내외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의 행보를 바탕으로 정치계로의 도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지은 총경의 퇴직은 그의 동료와 후배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경찰 내부망에 "다시 태어나도 망설임 없이 선택할 경찰을 그만두기까지는 폭풍같은 고민의 시간이었다"며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했고, 이제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의 행보는 그동안 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대장에서 총경으로 승진하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그가, 경찰국 신설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히며 좌천 인사를 받게 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총경은 그동안 경찰 내부에서 정의롭고 따뜻한 인물로 알려져 있었으며, 그의 행보가 이제는 정치권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게 보인다.
경찰 내부에서도 이지은 총경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그의 동료로 추정되는 한 경찰관은 "그대는 약자에 한없이 따뜻하고 불의에 정의롭게 맞서던 이지은"이라며 이지은 총경의 행보를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이와 같은 반응은 이지은 총경이 정치권으로 진출하게 되면 충분한 매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한다.
이지은 총경이 정치권에 진출하게 되면, 그는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총경회의에 참석했던 류삼영 전 총경에 이어 두 번째로 정치권에 뛰어들게 될 것이다. 류삼영 전 총경은 총경회의를 주도했다가 징계 등을 거쳐 민주당 3호 영입 인재로 선정되었다.
이지은 총경의 행보는 그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그의 행보를 주목하며 그의 미래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그의 행보가 경찰 내부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의 행보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지은 총경의 새로운 도전이 그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인지, 아니면 그의 행보가 그의 마지막이 될 것인지는 앞으로의 행보를 통해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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