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실사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단숨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에서도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개봉 66일째를 맞은 이 기록은 상업 영화로는 평범한 수치일 수 있지만, 독립 예술 영화로서는 높은 수치입니다.
영화 '괴물'은 2022년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미키 타카히로) 이후로 일본 실사 영화 중에서 50만 관객을 돌파한 첫 번째 작품입니다. 더욱이, 최근 15년 간 일본 실사 영화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관람객들의 입소문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교한 스토리텔링과 전문가들의 호평 덕분에 '괴물'은 이미 수작으로 인정받았으며,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첫 데뷔작 '환상의 빛' 이후 약 30년 만에 다른 작가의 시나리오로 연출한 이 작품에서, 한 사건을 여러 시각으로 관찰하는 독특한 형식을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러닝타임 동안 자신만의 '괴물'을 찾아가는 여정을 떠났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사카모토 유지 작가와 협업하였고, 고 사카모토 류이치가 영화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이는 고레에다 감독의 첫 데뷔작 이후로 처음으로 다른 작가의 시나리오로 연출한 작품이었습니다.
'괴물'의 주요 캐스팅인 쿠로가와 소야(미나토 역)와 히이라기 히나타(요리 역)의 흥행 공약도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괴물'은 아들의 행동이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스토리를 그립니다.
'괴물'이 5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흥행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영화 '괴물'이 50만 관객을 돌파하는 굉장히 기념적인 순간에 서울에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여러분들이 극장에 여러 번 가셔서 봐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 다양한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 작품,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극장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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