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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후회하며 살았다" 박민영, 과거 논란 사과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복귀

by zizizic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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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배우 박민영이 지난해 불거진 전 남자친구와 관련한 논란을 언급하며 사과한 가운데, tvN의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녀가 37㎏ 감량한 모습으로 연기하는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는 박원국 감독과 주연 배우들인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에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돌아가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운명을 개척하는 드라마다.

 

출처: tvN

 

박민영은 드라마에서 1회차 인생을 뒤로하고 2회차 인생에서 각성한 캐릭터, 강지원을 맡는다. 그녀는 "시궁창 같은 인생에서 2회차라는 선물 같은 기회를 얻게 되는 캐릭터"라며, "각성하고 발전하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민영37㎏까지 체중을 감량한 것에 대해 "건강하게 빼는 건 느낌이 안 나오더라"며, "소식을 하고 이온 음료로만 버틴 정도"라고 고백했다.

 

박민영은 지난 2022년 9월에 '은둔 재력가'로 알려진 남자친구와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이틀 만에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전 남자친구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기대되었다.

 

이에 박민영은 "저도 사실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을 때 죄책감이 빨간색 위험 신호가 들어올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모든 걸 받아들였고 심려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다. 건강해진 상태라 더 진정성 있게 저를 사랑해주신, 아껴주신 분들께 가장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출처: tvN

 

박민영은 "다시는 다른 이슈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우로서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오직 답인 것 같다"는 각오와 함께 "항상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20년을 해왔는데 많이 후회하고 있다,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나인우는 박민영과의 호흡에 대해 "만점 만점에 200만점"이라고 말하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이경과 송하윤은 강지원의 인생을 시궁창으로 만든 장본인 남편 박민환, 절친 정수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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