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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리스 사기, 이렇게 터진다"

by zizizic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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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차 리스 업체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라진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중심에는 유명 개그맨을 대표 및 홍보모델로 활용한 B 중고차 판매 회사가 있습니다. 이들은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리스 조건을 제시하며, 실제로는 새로운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고객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폰지 사기'를 벌였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들을 비롯해, 개그맨 출신 딜러들과 중고차 리스 시장에 깊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사건의 배경, 그리고 고발로 이어진 이 사건의 진실을 들여다보며, 이로 인한 사회적 영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의 전말

2010년에 설립된 B 중고차 판매 회사는 2020년부터 자동차 리스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리스 사업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객은 보증금을 내고 원하는 차량을 리스 받습니다.
  • 월 리스료는 보증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 리스 기간은 3년이며, 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고 다른 차량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자신들의 리스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유명 개그맨을 이사 및 홍보모델로 데려왔습니다. 그 중 한 명인 이동윤씨는 KBS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후에 중고차 딜러로 전향하였습니다. 이동윤씨는 3년 동안 2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여, 약 10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자신했습니다.

사건의 진실

그러나, 이 회사의 리스 사업은 실상 '폰지 사기'를 일삼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고객을 모집하고 그들의 보증금으로 기존 고객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이런 방식은, 새로운 고객 유치가 어려워지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게 되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자동차 유튜브 채널 '차나두'는 이 회사의 비정상적인 수익 구조와 농지에 등록된 차량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했습니다. 이 회사의 많은 차량이 농지에 등록되어 있는데, 이는 농지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고객들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이 공개된 이후, 이 회사는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고객 약 500명이 단체 채팅방에서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변호사를 선임해 집단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 회사의 대표와 일당을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농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사건의 영향

이 사건은 중고차 리스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회사가 운영한 리스 사업은 사실상 '폰지사기' 방식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이 회사와 거래한 고객들은 보증금을 돌려받기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 회사의 차량들은 대부분 농지에 등록된 것으로 밝혀졌으므로, 고객들은 차량을 운행할 수 없거나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객들은 당연히 분노와 절망을 느낄 것입니다.


이 사건은 또한 개그맨 출신의 딜러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회사의 이사와 홍보모델로 활동했던 이동윤씨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이동윤씨는 자신이 이 회사의 실질적인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단지 홍보를 위해 참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고객들은 이동윤씨의 설명을 믿지 않고, 그를 비난하고 소송을 걸기도 했습니다. 이동윤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딜러 생활과 유튜브 채널을 모두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또한 중고차 리스 시장에도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 회사가 운영한 리스 사업은 너무 좋은 조건으로 고객들을 유혹했기 때문에, 다른 리스 업체들의 신뢰도도 떨어졌습니다. 고객들은 이 회사와 비슷한 리스 사업을 제공하는 업체들을 의심하고, 리스 계약을 취소하거나 해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중고차 리스 업계의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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