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모어비전과 결별... "박재범"의 손에서 놓아진 '검(Gum)'의 주인공

박재범/제시. 출처: 모어버전

 

2024년 2월 1일, 가수 제시가 소속사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4월,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줬던 제시가, 결국 약 10개월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

 

모어비전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제시와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함없이 제시를 응원하며, 그녀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시의 퇴사는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지만, 회사 측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는 그런 충격을 조금이나마 완화시켜주는 듯 했다.

제시, '검(Gum)'으로 돌아온 후 활발한 활동

제시는 모어비전과 계약 체결 후 지난해 10월 디지털 싱글 '검(Gum)'을 선보였다. 이 곡은 그녀의 파워풀한 랩과 독특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음원 '스모크' 리믹스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녀의 음악방송 출연 일정 취소와 불화설 등 여러 논란들이 이어지면서 결국 9개월 만에 전속계약 종료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에 대해 제시와 박재범은 지난해 12월, "불화 같은 건 없다"며 이를 부인했지만, 결국 그녀는 모어비전을 떠나게 되었다.

모어비전, 다양한 아티스트와 댄스 팀이 소속

이와 함께, 모어비전은 박재범 외에도 허니제이, 댄스크루 홀리뱅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댄스 팀이 소속돼 있다. 그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독특한 캐릭터와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활동하며, 모어비전의 다채로운 색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시, 무소속이 된 후의 행보는?

제시의 퇴사 소식은 팬들뿐 아니라 음악계에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가수 싸이의 피네이션과 전속계약 만료 후 모어비전과 계약을 맺었으나, 이번 결별로 다시 한번 '무소속'이 된 상태다. 그녀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제시의 이런 결정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앞으로 그녀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예측은 아직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녀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음악에 대한 열정은 팬들에게 항상 새로운 희망과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이번 결별이 그녀에게 새로운 시작의 발판이 되길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제시가 그녀만의 길을 걸어가며 다시 한번 무대를 찾아올 그 날을 기다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