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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 연기자에서 화가로 "제4의 벽"을 세웠다

by zizizic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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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hoto by CHUN HIM CHAN, VOGUE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박신양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화가이자 작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박신양1996년 영화 '유리'로 데뷔하여 연기파 배우로 평가 받았습니다. 그러나 2019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 이후, 그는 연기 활동을 잠시 멈추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그림은 단순히 취미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사실, 그는 이미 10년 이상 동안 그림을 그려왔으며, 2021년에는 안동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석사 과정에 지원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화가로서의 새로운 경로를 걸었고, 이제 그는 자신의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출처:  mM ArtCenter

 

박신양의 초대전 '제4의 벽'경기도 평택 엠엠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진심을 나눌 사람을 찾고 싶어 그림을 그린다"는 그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은 그의 작업을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으며, 1층에서 그림을 그리는 그의 모습을 2층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관객이 연극의 배우를 보듯이 그의 작업 과정을 관찰할 수 있게 하는 '제4의 벽'을 세우는 것입니다.

 

전시회에 이어 박신양은 철학자 김동훈과 함께 '제4의 벽'이라는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이 책은 그가 10년 동안 그려온 131점의 작품을 수록하였고, 그의 인생관과 예술관을 담은 에세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mM ArtCenter

 

박신양은 그림을 통해 그리움을 표현하고, 자신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는 그림을 그리고, 책을 쓰는 것을 통해 자신에 대한 진실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여정은 고독하고도 즐거워 보입니다. 그의 연기와 미술, 두 가지 모든 형태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그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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