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첫 영어 싱글 '퍼펙트 나이트'로 빌보드 차트 최고 순위 갈아엎어"

출처: 쏘스뮤직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팀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글로벌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20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이트'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하여 8위에 오르며 10위권에 재진입하였다. 이는 르세라핌이 지금까지 발매한 곡 중 이 차트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로, 그들의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또한 '퍼펙트 나이트'는 ‘글로벌 200’에서도 르세라핌의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글로벌 200’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여기에서의 높은 순위는 한국 음악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큰 관심을 받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곡은 발매된 지 약 3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르세라핌이 방송 프로그램이나 무대 출연 없이 비활동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르세라핌의 곡이 세계 음악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도 '퍼펙트 나이트'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곡은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지난주 대비 15계단 상승한 104위에 랭크되어, 총 13개 국가/지역의 '위클리 톱 송'에 포진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였다.

 

르세라핌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 13일과 20일에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이들은 데뷔 1년 반 만에 ‘코첼라’에 초청받아 역대 한국 가수 중 최단기간에 이 페스티벌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됨으로써, 한국 음악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