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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

오픈AI CEO "샘 알트먼", 삼성과 SK 방문으로 AI 칩 확보 건 시동

by zizizic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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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OpenAI)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케이(K). 출처: 공동취재사진

 

OpenAI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먼이 한국을 방문하여 삼성전자SK하이닉스 최고 경영진과 잇따라 회동하였습니다. 알트먼 CEO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자체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모색하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전날 밤 한국에 도착하여 이튿날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찾았습니다. 알트먼 CEO는 삼성전자의 최고 경영진들과 만나며,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았다고 합니다. 이어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의 회동도 가졌습니다.

 

알트먼 CEO의 이번 방문은 OpenAI가 추진 중인 자체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그는 이를 위해 전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거대언어모델인 'GPT-4'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문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OpenAI는 현재 미국 엔비디아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칩을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칩 제작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어, 오픈AI에게 잠재적인 파트너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 제품(HBM3)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며,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 제조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의 논의이지만, 알트먼 CEO의 이번 방문은 OpenAI가 국내 반도체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체 AI 칩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첫걸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협력이 이루어질지 업계의 주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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