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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

애플 'M3', 엔비디아 'RTX4090' 압도...온디바이스 AI 전략 강화

by zizizic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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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신 프로세서 'M3'가 엔비디아의 'RTX 4090' GPU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애플이 '온디바이스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자체 칩 'M1', 'M2', 'M3'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RTX 4090 GPU를 비교한 벤치마크를 최근 공개하였습니다. 이는 애플이 최근 공개한 'MLX'라는 프레임워크와 모델 라이브러리 'MLX 데이터'를 활용하여 진행된 실험입니다.

애플과 엔비디아의 성능 비교

이 실험에서 애플은 오픈AI의 음성 인식 모델인 '위스퍼(Whisper)'를 사용하였고, 10분 분량의 오디오 파일을 글로 변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M1' 프로 칩216초, 엔비디아 RTX 4090 GPU186초가 걸렸으며, 이에 반해 40개의 GPU 코어를 탑재한 'M2 울트라'와 76개의 GPU 코어를 탑재한 'M3 맥스'는 각각 95초100초만에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출처: 애플

애플과 엔비디아의 전력 소비 비교

또한 전력 소비 면에서도 애플 칩이 엔비디아 GPU를 압도하였습니다. 엔비디아 4090 GPU가 동작 중인 PC는 유휴 상태와 비교해 242와트의 전력을 더 소비하였습니다. 그러나 16개의 GPU 코어를 탑재한 M1 프로 맥북은 유휴 상태에 비해 단지 38와트만 더 사용하였습니다.

애플과 엔비디아의 최적화 차이

그러나, 엔비디아에 최적화된 위스퍼 버전으로 벤치마크를 할 경우, 엔비디아 RTX 4090 GPU는 같은 작업을 단 8초 만에 완료한 반면, M3 맥스100초가 걸렸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 소비 면에서는 애플이 더 우수하지만, 성능 면에서는 아직 엔비디아에 뒤지는 부분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출처: 애플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전략의 의미

이러한 결과는 애플이 '온디바이스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애플 칩의 성능과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란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기기 내부에서 인공지능을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는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배터리 수명, 응답 속도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자체 칩에 적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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