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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

구글, 인간이 가르치지 않은 새로운 지식까지 생성하는 '펀서치' 공개

by zizizic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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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딥마인드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팀 딥마인드가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새로운 AI 도구 '펀서치'를 선보였습니다. 이 도구는 인간이 가르치지 않은, 즉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지식까지 생성해내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구글 딥마인드는 자체 블로그를 통해 이 연구 결과를 공개하였습니다. 펀서치는 수학, 컴퓨터 과학 등에서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는 AI 도구로, LLM이 제안하는 답변 중에서 가치 있는 것을 선별하고, 그를 통해 답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였다고 밝혔습니다.

 

LLM이 이전에 학습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지식을 생성하는 것은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심지어 새로운 지식을 생성했다 해도, 그 결과가 환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딥마인드 연구원인 알후세인 파우지는 "LLM이 생성하는 결과 중 90%는 유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답을 생성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펀서치 아키텍처. 출처: 구글 딥마인드

 

펀서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LM이 생성하는 수많은 답변 중에서 정확하다고 검증할 수 있는 답변만을 선별하는 필터를 사용합니다. 이를 위해 사용자에게 최종 답변을 전달하기 전에 정확성을 확인하는 레이어가 LLM 위에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광범위한 주제를 논의하도록 훈련받은 기존의 LLM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안전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축된 펀서치는 컴퓨터 프로그램 형식으로 문제 해결책을 작성할 수 있는 AI 도구로, '함수 공간에서의 검색(searching in the function space)'의 약자입니다. 이를 통해 딥마인드는 인간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지식을 찾아내는 획기적인 발견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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