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일, 한국의 중요한 국경일인 삼일절을 앞두고 K-POP 그룹 엔하이픈의 일본인 멤버 니키가 팬들과의 소통 중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 사건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발생했는데, 니키가 주말을 맞이하는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던 중 벌어진 일입니다.
그 날 니키는 "내일만 버티면 주말이다. 화이팅 엔진(팬덤 이름)"이라는 글과 함께 밤하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한 팬이 "한국은 내일 쉰다"고 댓글을 달자, 니키는 "내일 빨간 날이냐"고 물었고, 그 팬이 "삼일절이라 쉰다"라고 대답하자, 니키가 대답으로 "부럽다"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대화가 논란의 여지를 낳게 된 배경에는 니키의 국적과 삼일절의 역사적 의미가 교차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대항하여 만세운동을 벌인 것을 기리는 날로, 한국에서는 국경일로 지정되 있습니다. 이런 특별한에 대해 니키가 '부럽다'는 경솔한 표현을 사용한 것이 논란이 되었고, 그의 발언은 곧바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판의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일본 국적인 니키가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삼일절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모르고 있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니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하며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그는 "중요한 국경일인 삼일절에 대해 경솔하게 표현한 점 사과 드린다"며 "잘못을 깨닫고 해당 글은 바로 삭제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과문은 니키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기 위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니키는 2020년 11월 하이브와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엔하이픈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그는 팬들과의 소통 중에도 언어의 선택과 표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니키는 과거에 대한 깊은 반성과 앞으로의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그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팬들의 마음을 어떻게 달래고, 앞으로 그의 행보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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