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미키17',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개봉 취소...

출처: 영화 '미키17' 스틸컷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 '미키17'이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 부딪혔습니다. 할리우드의 대규모 파업으로 인해 원래 예정되었던 개봉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미국의 유력한 엔터테인먼트 매체인 버라이어티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워너브라더스는 이번 상반기 예정된 영화 중에서 '미키17'의 개봉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원인은 바로 할리우드 파업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이 파업으로 인해 프로젝트 완성에 필요한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미키17'는 올해 3월 29일에 개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자리는 4월에 개봉 예정이었던 '고질라X콩: 새로운 제국'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미키17'는 에드워드 애쉬튼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미래 우주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해 위험한 임무에 도전하는 복제인간 미키의 모험을 그립니다. 주연은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으며, 그 외에도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토니 콜레트,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할리우드 파업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여러 프로젝트들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대하고 있던 '미키17'의 개봉이 취소된 것도 그 여파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기에 어떤 어려움이든 극복하고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