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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혜성, 음주운전 항소심에서 눈물의 반성

by zizizic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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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혜성'. 출처: 마이데일리

 

가수 신혜성(본명 정필교, 44세)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15일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및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의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1심의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한 상태입니다. 공판에서 검찰은 신혜성이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통해 신혜성이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점을 들어 죄질이 불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혜성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대중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공인임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저질렀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인이라는 이유로 중한 처벌을 받는 것은 가혹하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가수 '신혜성'. 출처: 마이데일리

 

신혜성 본인도 법정에서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1심에서는 신혜성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으나,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신혜성의 변호인은 과거 신화 멤버로서의 활동 중 겪은 공황장애,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언급하며, 당시 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항소심은 신혜성이 공인으로서의 책임과 개인적인 실수 사이에서 겪는 내적 갈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은 성찰의 장이 되었습니다. 공인의 실수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한 반성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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