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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테크

"테슬라 실적 악화", 주가 하락 폭발...한국 이차전지주도 '추풍낙엽'

by zizizic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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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esla)충전소. 출처: AP 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20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내며, 전 세계 증시에 충격파를 던졌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이차전지 관련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테슬라주가실적 악화 전망으로 12% 가량 폭락했습니다. 이는 테슬라주가가 2020년 9월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날로,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최근 4분기 실적은 "무너진 기차"라는 혹평을 받았으며,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테슬라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장 대비 12.13% 하락한 182.6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데다 올해 판매 성장률이 전년 대비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회사의 경고가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51억6700만달러(약 33조5224억원)로, 주당순이익(E은 0.71달러(약 946원)였습니다.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또한 테슬라 측이 "2024년 자동차 판매 성장률은 2023년에 달성한 성장률보다 크게 낮아질 수 있다"라고 밝힌 것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 키웠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테슬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테슬라의 부진한 실적은 한국의 이차전지 관련주에도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에코프로그룹주와 같은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락했고, 이는 전기차 수요 부진의 우려로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테슬라실적 부진은 그 자체로 충격적이지만, 이것이 한국의 이차전지 기업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더욱 큽니다. 특히 이차전지 기업들의 실적 부진은 전기차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세 둔화를 예고하며, 이에 따른 산업 전반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테슬라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이차전지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테슬라이차전지 산업의 향방에 대해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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