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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VS 제작진, '고려거란전쟁' 역사 왜곡 논란 속 진실은?"

by zizizic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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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포스터.출처: KBS

 

"원작자와 제작진 사이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논란의 중심에는 원작자 길승수 작가와 제작진의 갈등이 놓여 있으며, 이를 둘러싼 주요 이슈는 원작의 소설 '고려거란전기'에 대한 해석 차이와 이에 따른 드라마의 방향성입니다.

 

'고려거란전쟁'은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인 강감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하지만, 드라마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원작자 길승수 작가현종의 캐릭터 묘사와 전투 장면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원작 소설 '고려거란전기'를 참조하여 전투 장면을 구현하였으며, 이는 원작과 드라마의 서사적 방향성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현종(김동준)과 강감찬(최수종)의 갈등 장면. 출처: KBS ‘고려거란전쟁’ 방송화면

 

그러나 길승수 작가는 자신의 소설과 드라마의 방향성에 대한 차이를 선명하게 지적하며 제작진을 비판하였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전우성 PD이정우 작가는 '고려거란전쟁'이 원작 '고려거란전기'의 리메이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작진은 원작 소설의 디테일을 참조하여 전투 장면을 구현하였으나, 길승수 작가는 제작진이 원작의 서사적 방향성을 외면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작품을 진행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원작자와 제작진 사이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문제가 된 현종의 낙마 사고 장면. 출처: KBS ‘고려거란전쟁’ 방송화면

 

원작자 길승수 작가는 제작진이 자신의 소설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드라마를 제작하였다는 비판을 내세웠습니다. 반면에 제작진은 원작 소설을 충실히 참조하였으며, 이는 원작과 드라마의 서사적 방향성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결국 이 공방전은 '고려거란전쟁'이 원작 '고려거란전기'의 리메이크가 아니라는 점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이를 강조하며 원작 소설의 디테일을 참조하여 전투 장면을 구현하였으나, 이는 원작과 드라마의 서사적 방향성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원작자와 제작진 사이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진실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논란을 통해 '고려거란전쟁'이 원작 '고려거란전기'의 리메이크가 아니라는 점이 명확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는 원작과 드라마 사이의 차이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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